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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증상 및 치료방법

하루하루행복하기 2024. 5. 10. 02:48

전립선은 남성에게 정말 중요한 생식기관입니다.

하지만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전립선 비대증 증상 및 치료방법을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바로가기를 통해서도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및 치료 알아보기

오늘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서 요도를 반지처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의 구성성분인 전립선액을 생산해 요도로 배출하는 남성 생식기관입니다.

전립선액은 정자를 감염에서 보호할 뿐 아니라,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아 여성에 비해 성인 남성의 요로 감염이 적은 이유입니다.

또한 전립선은 방광에 고인 소변을 요도로 내보내는 배뇨기관이기도 합니다.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하며, 바로 뒤에는 직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액은 약 60%가 정낭에서, 약 30%가 전립선에서, 나머지 5% 정도가 요도에서 생산되는 분비물로 구성됩니다.

고환에서 생산된 정자는 정관을 타고 이동해 정관 팽대부에 모여 있다가, 사정할 때 전립선 액과 정낭 분비물 등에 섞여서 요도를 따라 배출됩니다.

2. 전립선 비대증 원인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집니다.

전립선이 너무 커지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는 요도를 눌러서 각종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원인

노화 (연령 증가) :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해 60대에는 60~70%, 70대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남성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므로 노화 현상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남성 호르몬 : 연령이 증가하면 고환에서 생산되는 남성호르몬의 총량은 줄지만, 전립선 성장에 관여하는 활동형 남성호르몬의 양은 큰 변화가 없어, 이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3. 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비대증 발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립선이 점차 커지면서 소변이 지나가는 전립선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보기가 힘들어집니다.

1.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끊어지기도 한다.

2.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다.

3.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한참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만 소변이 나온다.

4.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 힘들다.

5.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아야 한다.

4. 전립선비대증 증상점수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으면 방광 속에 정체된 소변으로 인해 요로감염이나 방광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방광에서 요관을 통해서 신장으로 압력이 가해져 요관과 신우가 늘어나는 수진증이 생기고 신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심하게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 배출을 완전히 막으면 전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요폐가 발생해 응급으로 소변줄을 꽂아 소변을 배출시켜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얼마나 심한지 쉽게 확인하기 위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을 점수화한 국제전립선증상점수라는 점수표가 널리 이용됩니다.

1~7 점 : 경미한 증상

8~19 점 : 중간정도 증상

20~35점 : 심한 증상

통상 8점 이상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하고 약물치료를 고려합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상기 증상 중 어떤 것이든 생활에 불편이나 지장을 줄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기 증상은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요로감염, 방광암, 전립선암, 방광결석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한편, 소변에서 혈액이 나오는 혈뇨,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요의는 있으나 소변을 볼 수 없는 경우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5. 치료

치료

단순히 전립선이 커졌다고 해서 치료를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신장기능 저하, 반복적인 요로감염, 요폐, 혈뇨, 방광결석, 방광게실 등 전립선비대증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줄이고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막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크게 대기관찰요법,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기관찰요법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환자가 별로 불편해하지 않는 경우에 선택합니다.

1년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증상의 진행을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하고 지켜보는 방법입니다.

가령 야간뇨를 줄이기 위해 저녁 식후 수분섭취를 줄이되 아침과 점심시간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취침 전 꼭 소변을 보고 주무시도록 권장합니다.

또한 알코올, 카페인을 줄이거나 가급적 시간에 맞추어 배뇨하도록 안내합니다.

약물 치료

알파차단제 :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물의 일종으로 전립선과 방광목 부분 근육을 이완해 배뇨 기능을 호전시킵니다.
남성호르몬 억제제 : 전립선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 호르몬의 생산을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이미 전립선이 너무 커져 있다면 효과가 미약할 수 있으며, 성욕 감퇴, 발기부전, 발기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 관련 약제 : 항무스카린제, 베타 3 작용제가 있습니다.
PDE5 억제제 : 발기부전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쏘팔메토 : 주관적 증상 개선에 일부 효과가 있으나 작용기전이 명확지 않고 효과가 위약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