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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전체 암 발생의 10% 이상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그래서 유방암의 자가진단과 치료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유방암의 자가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종양이란 신체 세포가 스스로의 분열과 성장, 사멸을 조절하는 기능에 어떤 이유로든 고장이 생겨서 과다하게 증식한 덩어리
를 말합니다.
종양은 양성 종양, 악성 종양(암)으로 나뉘는데, 양성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며, 전이를 하지 않지만,
악성은 성장이 빠르고 주위 조직과 다른 신체로 퍼져나가서 생명도 위협이 됩니다.
► 종류
1. 침윤성 유관암 :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이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했을 때, 침윤성 유관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전체의 75~85%를 차지합니다.
2. 침윤성 소엽암 : 소엽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입니다.
다발성 (양 쪽 유방에 암 덩어리가 두 개 이상 있는 것)이고, 양측성 (암이 좌우 유방에 모두 존재하는 것)의 빈도가 높습니다.
3. 비침윤성 유관암 : 유관 세포에 생겼으나 유관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아서 '0기' 암이라고 합니다.
4. 비침윤성 소엽암 : 소엽 세포에서 생겨난 암으로 소엽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 암입니다.
5. 유방 파제트병 : 유두 및 유륜의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유방암의 특수한 형태입니다. 전체 유방암의 1~2%로 드문 암입니
다.
2. 자가진단
유방 자가 검진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입니다.
자궁제거술을 받았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해서 ( 1일, 15일, 30일 ) 잊지말고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단계 :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
2단계 : 앉거나 서서 촉진하기
3단계 : 누워서 촉진하기
자가검진을 하면서 다음의 사항들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멍울
- 통증
- 유두 분비물
- 유두의 함몰
- 유방의 주름
- 유두 습진
- 유방 피부의 변화
- 유방 크기의 변화
- 유두의 위치 변화
3. 유방암 원인
1. 유전 요인
일반적으로 5~10% 정도가 유전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 유방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2~3배쯤 되며,
어머니나 자매 모두가 유방암 환자라면 그 위험성이 8~12배 늘어난다고 알려졌습니다.
2. 호르몬 요인
난소의 소포 등에서 생산되는 에스트로겐은 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하는 여성호르몬이지만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
에 이것에 오래 노출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커집니다.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여성호르몬 제제의 무분별한 사용은 피해야 하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이상 자궁
내막암과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연령 및 출산 , 수유 요인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됩니다.
연령 증가에 따라서 발생 빈도도 높아집니다.
특히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30세 이후에 첫 자녀를 본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음주
유방암 발생에 있어서 음주는 매우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제시됩니다.
하루 2잔 미만의 음주에서도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5. 비만
비만은 유방암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입니다.
폐경 후 여성에서는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4. 유방암 예방법
1. 채소와 과일
채소와 과일에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합니다.
과도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으며, 황산화 물질이 많습니다.
해독 효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지방
모든 종류의 지방은 유방암 발생에 기여합니다.
지방 섭취를 줄이면 유방암 위험도 감소합니다.
포화 지방이 들어간 음식은 유방암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포화 지방이란 소고기나 돼지 고기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입니다. 등 푸른 생선의 것을 제외한 동물성 지방입니다.
불포화 지방이란 대두유나 참기름, 들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과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 성분입니다.
3. 알코올
알코올은 여성들의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 (남성호르몬) 혈중 농도를 높임으로써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성들은 특히 알코올로 인해 엽산의 흡수가 저하됩니다.
하루 한두 잔 이상의 음주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유방암 환자들은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녹차 성분
녹차의 주성분인 폴리페놀, 특히 카테킨은 황산화 작용이 뛰어나서 유방암 조직의 혈관 성장을 둔화시키고 에스트로겐 농도도
낮추어 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많은 임상연구가 필요합니다.
5. 적정 체중의 유지
비만은 페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키웁니다.
유방암 예방에는 적정 체중의 유지가 중요합니다.
5. 유방암 치료
1. 유방 보존적 절제술
유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수술로 절제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유방보존술입니다.
2. 유방 전절제술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의 방법은 변형근치절제술입니다.
대흉근에 암이 침윤하지 않았다면 그 근육을 제거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팔의 사용과 기능을 고려한 것입니다.
팔에 부종이 발생하지 않고, 어깨 기능에 장애를 남기지 않으며, 대흉근을 보존합니다.
3. 액와부 림프절 곽청술
유방암에서 처음 만나는 림프절을 찾게 되는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초기 암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초기가 아닌 진행성 유방암인 경우 액와부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합니다.
4. 감시림프절 새검술
우리 몸에 생긴 암은 림프관과 림프절을 따라 주변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관을 따라 번진 암세포는 림프절에 정착하여 커집니다.
유방암에서 감시림프절이 중요한 이유는 겨드랑이 전체를 수술하지 않고 작은 절개창을 통해 떼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수술 부작용도 줄기 때문에 유방암 수술에서 널리 이용됩니다.
6. 치료 후 관리
치료가 끝나면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암이 다시 생길 수 있고, 전이되거나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발은 수술 후 5년 이내에 가장 많이 생기므로 수술 후 첫 2년간은 3~6개월마다,
3년째부터 5년이 될 때까지는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합니다.
5년이 지나면 매년 한 차례씩 의사의 진찰, 유방 촬영을 합니다.
수술 부위의 피부나 피부 밑에서, 혹은 수술한 쪽 겨드랑이나 쇄골 상부 또는 하부에서 멍울이 만져질 때,
월경 주기의 변화, 비정상적인 질 출혈, 두통, 어지럼증, 호흡곤란, 흉통, 기침, 특정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 체중 감소,
시력이나 감각의 이상, 경련이 있을 때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암환자는 진단을 받으면 바로 일상생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치료를 앞두고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 회복과 치료에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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