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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 증상

하루하루행복하기 2024. 1. 30. 16:20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만 상승하는 병이 아니라 평생 잘 조절해야 하는 병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뇨병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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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 개요

당뇨병은 혈액 내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데서 붙은 이름입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위장관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하고,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세포가 흡수된 포도당을 이용하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식사후 올라간 혈당을 낮춥니다. 이 인슐린이 부족하고, 인슐린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2. 당뇨병 종류

당뇨병은 제1형, 제2형, 기타(이차) ,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뉩니다.

1. 제 1형 당뇨병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병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2%를 차지합니다. 사춘기나 유년기에 발생하며, 30세 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으므로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악화되어서 급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고혈당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제 2형 당뇨병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슐린 분비의 장애가 생겨 혈당이 올라가는 병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당뇨병이 제2형 당뇨병입니다.
보통 4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30세 이하의 젊은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력이 있고,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3. 기타 당뇨병 (이차 당뇨병)

유전자 결함, 유전질환, 감염, 약물, 면역재개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원인이 해결되고 혈당이 개선되어도 고혈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견된 당뇨병입니다.
임신 기간과 출산 후에도 장기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3. 당뇨병 초기 증상

1. 다뇨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갑니다.

이때 포도당이 신장을 통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2. 다음

몸 안에서는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3. 다식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공복감이 심해지고 더 먹으려고 합니다.

4. 체중 감소

섭취한 에너지가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됩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과 단백질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지만,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저장된 지방과 단백질을 소모하므로 체중이 감소합니다.

5. 피로감 및 무기력

체력저하, 피로, 무기력 졸음등을 호소하며 충분히 잠을 자거나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습니다.

6. 비뇨생식 계통 감염

여성의 경우 질염이나 방광염, 전신 가려움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4. 당뇨병 진단

당뇨병은 혈당 검사로 진단합니다.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선별 검사를 해야 합니다.

정상 혈당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복 혈장 포도당 100mg/dL 미만, 75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140 mg/dL 미만입니다.

당뇨병 진단 기준

당화혈색소 6.5% 이상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 포도당 126 mg/dL 이상
75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200 mg/dL 이상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장 포도당 200 mg/dL 이상

5. 당뇨병 관리

식사 요법

탄수화물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
당지수가 낮은 양질의 탄수화물 (전곡물, 콩류, 채소류,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합니다.
식물성 기름 (카놀라유, 올리브유, 들기름 및 견과류)과 생선, 들깨, 콩류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합니다.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줄입니다.
기름진 육류보다 생선, 콩류, 견과류, 닭, 오리를 섭취합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설탕, 꿀과 염분의 섭취를 줄입니다.
금주를 권고하며, 혈당 조절이 잘 될 경우 1일 1~2잔 범위로 음주를 허용합니다.
식품 안전 나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