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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으로 인해서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오십견이면 50대에 생기는 질환으로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십견 증상과 치료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바로가기를 통해서도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오십견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입니다.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동결견이라고 1934년 불리기 시작하였고, 그 당시 이 질환 자체가 정의 내리기도 힘들고 치료하기도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기전이나 치료에 대해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흔히 50세 이후에 나타나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이 관절 운동이 되지 않으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십견 또는 동결견이라고 하지만, 오십견이라고 해서 반드시 50대에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40대 이전이나 60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2.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 특발성 동결견 -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
- 이차성 동결견 -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
1. 특발성 동결견
특발성 동결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으면서 견관절 내의 연부 조직의 점진적인 구축으로 통증과 더불어 능동 및 수동 관절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2. 이차성 동결견
이차성 동결견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 경추 질환, 흉곽 내 질환, 외상 등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한 내인성, 외인성, 전신성으로 나뉩니다.
- 내인성 - 견관절 주변의 외상 또는 염증 변화의 원인으로 회전근 개의 파열, 석회화 건염, 견관절 및 주위의 골절
- 외인성 - 견관절 외부의 질환으로 발생,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경추 질환등
- 전신성 - 전신적 대사성 질환에 의해 발생 ,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등
현재 연구 중에 있지만,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과 같이 체내 대사율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이나 폐질환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 내 허혈에 의한 세포의 무산소 대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오십견 증상
환자들은 심한 통증, 야간 통증 및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제한을 보입니다.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 힘들어합니다.
예를 들면, 세수할 때,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 빗기가 어렵고, 여자들은 블라우스 뒷 단추를 끼우기 등이 힘들다고 합니다.
동결견에서는 내회전 또는 외회전을 포함한 여러 각도의 수동적 운동을 할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회전근개 질환에서는 특정 범위의 운동에서만 통증을 보여 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결견은 밤에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되는데, 이 야간 통증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동결견에서 보이는 특이한 증세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1. 제 1기
최초 증상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 지속됩니다.
점점 통증이 증가하여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심합니다.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통증을 호소합니다.
2. 제 2기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지속됩니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은 완화되지만, 만성 통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3. 제3기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입니다.
통증은 아주 경미해지지만, 관절 운동과 관련될 경우에는 나타납니다.
환자 스스로가 심하게 제한된 관절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통증 없이도 관절 운동의 범위가 늘어남을 느끼는데 객관적인 운동 범위의 완전 회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4. 치료
동결견은 대부분 저절로 낫는 자가회복 질환으로 1-2년 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깨 운동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료의 기본은 보존적 요법이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동적 관절 운동을 통한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완전한 회복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가회복 질환임을 인식시켜 치료 과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체계적인 보조 요법은 환자의 90%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지만 나머지 10%에서는 관절 운동 제한 및 만성 통증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1. 비약물 치료
1. 비수술적 치료방법
수동적 신장 운동이며 온열치료와 진통 소염제, 그리고 스테로이드의 국소 주사가 보조적으로 이용됩니다.
1. 수동적 신장 운동
신장 운동은 부드럽고, 천천히, 약간 뻐근할 정도로 아프게, 힘을 빼고 수동적으로, 체계적이며 규칙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 거상운동 : 팔을 앞으로 드는 운동
- 외회전 운동 : 팔을 편하게 내린 상태인 중립위에서 하는 운동
- 등 뒤 내회전 운동
- 상체 교차 운동
이들 운동은 약간 뻐근할 정도로 최대한으로 하여 10초에서 15초를 세는 정도로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한 번 운동 시 10회가량 반복하여 조금씩 운동 범위를 넓혀가며 하루에 3번 시행하며, 온열 찜질이나 더운물 목욕 후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ㄱ. 거상운동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건강한 쪽 팔을 이용하여 이 운동을 수동적으로 시행하여 전하방 인대를 점진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거상 운동의 변형 방법으로는 앉은 자세에서 전방 경사 운동을 하거나 도르래를 이용하여 시행할 수 있습니다.
ㄴ. 중립위 외회전 운동
완전히 누운 상태에서 건강한 쪽 팔과 막대를 사용하여 건강한 쪽 팔로 서서히 아픈 팔을 외회전 시켜주는 운동입니다.
ㄷ. 등 뒤 내회전 운동
목욕할 때 양손을 이용하여 수건으로 등 뒤를 밀어주듯이 운동을 하며 후하방 관절낭의 구축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ㄹ. 상체 교차 운동
후상방 관절 낭의 구축을 풀어줍니다.
2. 관절 내 수압 요법
관절 내에 생리 식염수를 강하게 주입하는 방법으로 스테리오드의 주입 또는 도수 조작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어 전신 마취나 사각근간 마취 등이 필요했지만, 최근 관절 내 냉장 식염수를 이용함으로 마취 없이 시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초기에만 효과적입니다.
3.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입
관절 내 염증을 감소시키며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와 함께 투여한 국소 마취제는 주입 직후부터 통증을 감소시키므로 자가 운동 요법이나 수동적 신장 운동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건 변성, 건 파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도수 조작
쉽고 경제적이며 사각근간 마취를 하고 시도하는 경우 입원 치료 없이 외래에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도수 조작을 하면 골절의 위험성이 있고,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단독으로 시도하기보다는 수술적으로 관절낭을 유리하기 전후에 보조적으로 이용합니다.
2. 수술적 치료방법
6개월 정도의 충분한 보전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구축을 보이면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낭 유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후 함께 시행한 도수 조작은 수술 시야를 좋게 하고 해부학적 경계를 파악하는데 유리합니다.
5. 유의 사항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낫습니다.
1기, 2기, 3기까지 기간을 거치면서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적절한 운동 요법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관절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이 유착성 관절낭염이 왜 견관절에만 나타나는가에 대한 의문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병인론도 확실치 않아 치료 또한 완전한 방법이 있지 않습니다.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 환자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 기준에 의해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수술을 할 수 있다면 통증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아닌 질환을 오십견으로,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통증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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