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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목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히 거북목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거북목 증후군 증상을 알고,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바쁘신 분들은 바로가기를 통해서 바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거북목 증후군이란?
거북목 증후군은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인해 목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거북목 증후군으로 부르지만, 외국에서는 일자목 증후군, 라운드 숄더 자세, 텍스트 넥 증후군으로 불립니다.
2.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
고개를 숙인 자세로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을 자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거북목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목 뼈 주변의 근육 및 인대, 디스크의 미세 손상 및 노화로 작은 외력에도 부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통증도 쉽게 유발됩니다.
3. 증상
1. 목 주변과 어깻 죽지의 통증
2. 허리나 팔 통증
3.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한 느낌
4. 두통
5. 피로감, 정신적 압박감, 불안, 짜증 등 심리적 이상
6. 불면증
올바른 자세에서 머리의 무게는 5Kg 정도 입니다.
15도 정도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는 머리의 하중이 12Kg로 증가합니다.
고개를 숙인 각도가 30도, 45도, 60도로 증가하면 머리의 하중도 18Kg, 22Kg, 27Kg으로 증가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대개 고개가 37도에서 47도 정도로 숙여지는데, 이로 인해 평상시의 3~4배 정도의 하중이 목을 지지하는 근육, 인대, 관절에 부하됩니다.
이로 인해서 목 뒤쪽 근육 및 앞쪽 가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근육 피로, 연축, 통증이 발생합니다.
목 뒤쪽 인대가 약화되어 불안정해지면서 목 디스크 및 후관절의 미세 손상 및 통증이 생깁니다.
4. 진단 및 검사
거북목 상태는 외이도(귓구멍)에서 내린 수직선이 어깨의 중심에서 내린 수직선보다 앞에 놓인 상태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자가 진단 해볼 수 있습니다.
거북목 상태에 해당하는 사람이 목이나 어깨에 통증을 느낄 때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다른 목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서 경추부 X선 촬영 (X-ray), 자기 공명영상검사(MRI)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치료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의식하고 자세를 교정하려고 노력합니다.
1. 약물치료
거북목 증후군에 대해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은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염제,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경추부 근육이나 관절에 혹은 경추 신경에 주사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2. 비약물 치료
- 근육 강화 - 턱을 당기거나 날개뼈를 모으는 동작을 약 20~30초간 유지합니다.
- 스트레칭 - 목 뒤쪽 근육과 앞쪽 근육을 스트레칭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중 30~40분마다 약 10회 정도 목을 가볍게 돌립니다.
- 목 주변 근육 스트레칭 - 근육이 가볍게 늘어난다는 느낌으로 스트레칭합니다. 과도하게 스트레칭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 레터널 레이즈 운동 - 탄력 밴드를 이용한 운동입니다. 빠르지 않은 속도로 3~5세트, 1세트 당 10~20회 정도 수행합니다. 세트 간 약 1~2분 정도의 휴식을 갖습니다. 주 2~3회 정도 시행합니다.
-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 급성기에는 하루 이틀 얼음찜질을 시행하고, 이후 온찜질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목 주변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 도수치료나 침 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6. 예방
거북목 증후군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 한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지 않습니다.
- 거치대 등으로 눈높이에 맞도록 하여 목이 구부러지지 않게 합니다.
- 장시간 타이핑을 피합니다. 문자보다는 통화를 합니다.
- 무거운 장비를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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